조식 뷔페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가볼까요?
첫날에는 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애매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스노쿨링과 물놀이를 할 계획이지요.
프라이빗 비치로 가는 길! 왼쪽에도 얕은 수영장이 있는데 이쪽에서 물놀이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ㅎㅎ
오른쪽이 프라이빗 비치예요~!
제대로된 프라이빗 비치뷰를 느껴보실까요~~~!!!
첫날과 달리 날씨가 정말 화창한 오늘!
바닷속 아래까지 정말 훤히 보여요. 정말 궁금했던 스노쿨링을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아미아나 리조트에서는 정해진 시간안에는 스노쿨링을 무료대여해주고 있어요. 튜브는 유료대여입니다. 큰 튜브 두개정도 대여했을때 5천원~1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가 유독 유명한 이유가 바로 이 스노쿨링이에요! 바닷속 물고기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이 공존의 시간~~!
어른들도 아이들도 자연과 하나되는 이 시간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바닷속 열대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결코 무서워 하지 않더라고요. 관리동에서 얻은 빵부스러기도 한번 줘보고요~
물고기들이 점점 더 많이 모여듭니다.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에요.
스노쿨링할 수 있는 곳은 물이 얕아서 아이들도 얼마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튜브에 몸을 싣고 둥둥 물놀이 중이 아는 분~~~ 참, 저 모자는 객실마다 2개씩 있어요!
아미아나 리조트에 있는동안 정말 유용하게 잘 이용했답니다.
프라이빗 비치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느 순간 물이 깊어지기 때문에 꼭 안전조끼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썬베드에 누워서 휴식도 취해보고~~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어디일지요...
하얀 모래사장이 깔린 해변에서는 비치발리볼이 또 생각나죠!!
프라이빗 비치 안쪽으로 아미아나 리조트 직원분들께서 비치발리볼 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곳은 조식을 했던 식당 앞 수영장이에요!
수영장 높이가 다양해서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더욱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저멀리 바다와 한길로 이어진 듯한 수영장 느낌....
This is Paradise..
인피니트풀에서 멀리 나짱 시내가 보이는 듯 해요.
어딜봐도 반짝반짝 시야가 정말 시원합니다.
코코넛 나무가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신난 물놀이에 어느새 배도 많이 고파졌어요.
배달어플 그랩 Grab과 배달K중에서 배달K를 이용해 리뷰점수가 가장 좋은 동호콴으로 음식 주문을 했어요.
참, 주문 후 배달음식은 로비에서 수령해서 숙소에 돌아와 식사했답니다~
가리비, 갈릭맛조개볶음, 모닝글로리, 새우갈릭볶음, 새우구이, 두부조림, 오징어튀김, 볶음밥, 샐러드 등등 다양하게 주문을 했어요.
가리비예요. 파기름으로 비린 맛은 꽉 잡아주고 땅콩으로 담백한 맛은 업그레이드!
와.. 갈릭맛조개 더 시킬껄 아쉬웠어요. 진짜 넘나 맛났다는..!!
왕새우구이였던 것 같아요! 큼직하니 하나씩 들고먹기 넘 좋았어요.
새우갈릭볶음!! 짭짤하니 손으로 스샤샥 껍질 까서 한입에 쏘~~~옥!
배달이라서 빠삭함이 약간 사그라들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던 오징어 튀김!!
볶음밥도 진짜 간이 딱 맞고 넘 맛있었어요.
베트남 오면 꼭 먹어줘야하는 모닝글로리 볶음~~ 식사메뉴에 빠지면 섭섭합니다~~
채소샐러드도 입맛 상큼하게!!
번외로~~ 야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먹은 본스치킨 떡볶이예요 ㅋㅋ 거의 엽떡 비슷한 비주얼인데 햄이랑 오뎅이랑 가득가득 진짜 매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갑자기 매운 떡볶이 생각나는 분들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본스치킨으로 SOS치세요~~ :)
내일은 아미아나 리조트 체크아웃 하는 날이에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거의 밤 12시정도라서 나짱시내에 또다른 호텔에 저녁시간까지 머물다가 공항에 가는 스케쥴이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나짱 CCCP 커피 리뷰, 나트랑에서의 마지막 마사지와 저녁식사도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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