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아나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당일 밤비행기라서 가방을 맡겨두고 천천히 나트랑 시내를 즐기기위해 르모어 호텔 LeMore Hotel에 이미 1박 예약을 해놓았지요.
여기는 르모어호텔 로비예요! 1박에 3만원대랍니다. 가성비 굿이죠?
호텔도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무엇보다도 아주 친절했어요.
이따 밤 10시쯤 공항으로 출발해야하는데 호텔에서 공항까지 셔틀픽업 예약도 카운터에서 도와줬어요.
나트랑에서 밤 비행기 타고 한국 돌아오시는 분들 르모어호텔 괜찮습니다 ㅎㅎ
천장 장식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반짝반짝...!
르모어호텔 안에도 마사지실이 있더라고요.
근데 가격이 조금 비싸서 메리트는 조금 떨어져요.
객실 모습이에요~ 깔끔하죠?
방 두개를 예약해서 가방 넣어두고 조금 쉬었다가 전에 갔던 수스파 한번 더 가서 마사지받고 저녁에 Am Lam Bistro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갑니다.
지난번에 이어 수스파에 또 왔어요!
그때 받았던 타이 마사지가 정말 인생 최고의 마사지인 것 같아서 도저히 다른 마사지숍을 갈 수 없었답니다.
그때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
이번에는 다른 마사지실로 안내를 받고 다시 같은 마사지사분으로 타이마사지 최강으로 받았답니다!!
아무리 직업이라고 하시지만,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마사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정말 뭔가가 누르고 있는 듯한 아픔이 있던 어깨가 시원해지더라고요. 저번 마사지후에 팁을 얼마 못드려서 이번엔 감사한 마음을 조금 더 표현해드렸어요.
마사지 후에 다시 호텔에 와서 잠시 전망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했어요.
르모어 호텔에서 보는 전망도 꽤 나쁘지않죠?
그리고 걸어서 5분 정도에 있는 Am Lam Bistro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왔어요.
깔끔한 식당 분위기가 참 좋았고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먹고싶어하는 조카를 위한 최적의 맞춤 식당이었답니다.
메뉴판을 조금 더 클래식하게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그러나 한눈에 보기 편해서 가독성면에선 굳이었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하나둘 나옵니다.
이 아이는 Beefsteak Mushroom Sauce(size: 200g) 이었어요. 고기도 두툼하고 부드럽고 소스도 괜찮았어요!!
18만동이니 현재 환율로는 대략 10,000원이네요~~! 스테이크를 만원에?? 한국에선 불가능하죠~~~
가성비 정말 최고예요!!
이 아이는 기본 스파게티~Spaghetti Bolognese!
아주 무난하게 깔끔한 맛이여서 굿이요!! 베트남 음식만 먹느라 입맛이 지겨워졌다면 한번쯤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러 와도 좋을 듯 해요!
건강한 색깔의 맛있게 보이는 이 파스타는~~~Seafood Spaghetti Asparagus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스파게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 아이는 Creamy Salmon Soup!!
부드러운 연어맛이 느껴지는 크림스프예요. 속을 부드럽게 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카가 정말 좋아했던 뉴욕치즈케이크였던 것 같아요!
이거 먹고 하나 더 시켜먹었답니다. 호텔 케이크보다 훨씬 나았어요!
그렇게 해서 우리가 쓴 총 식사내역서는 바로 이렇게~~
지금 환율로 대략 7만원정도 나왔네요!! 이정도면 정말 괜찮지 않습니까!!!!
저녁을 마친 후, 지난번에 왔었던 나트랑 시장에 왔어요. Nguyen Thi길에 있는 야시장입니다.
여유있게 걸어서 가면 20분정도 시간 소요가 되는 거리입니다.
기념품으로 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마카다미아도 보이고 캐슈넛도 있고 가운데 있는 것은 잭프룻 Jack Fruit 말린 과일이더라고요.
잭프룻 Jack Fruit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도 아직 맛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도전을~~
자개로 만든 받침대도 있고 베트남 커피도 팔아요. 또 여름철에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라탄백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몇가지 여행선물을 챙기고 CCCP커피로 향했어요.
습한 기운이 강해서 나트랑 시내 한국인의 쉼터인 CCCP커피를 안 갈 수 없었답니다 ㅎㅎ
코코넛커피와 파인애플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코코넛커피는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 파인애플주스는 괜히 시켰다 실망각 ㅎㅎ
CCCP커피에서는 커피만 마시는 걸로.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
다음에 또 봐요 나트랑 Nha T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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