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라스또식당' 두툼한 연어초밥 튼실한 돈가츠가 맛있는 집

오늘 점심으로 생각나는 두툼한 연어스시가 올라간 초밥 한점 어떠세요?

 

아니면 튼실한 고기로 만들어진 돈가츠 한 점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이 두가지를 다 만족시키는 집을 소개드릴까 해요~♡

 

대구 라스또식당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1길 33

영업시간 : 12:00-21:00 

 

 

바로 대구 동성로에 있는 라스또 식당입니다.

 

원래 동성로에 본점이 있는데 장사가 너무 잘되어 라스또 식당으로 또 분점을 냈다고 하네요.

 

대구에서는 이미 두툼한 연어스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슬슬 궁금해집니다!

 

 

입구 샷부터 고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은 느낌이 들죠? 맛집 기대를 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간단한 온도체크와 방문자 연락처를 기재하고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이 아주 크진 않아요. 대략 6-7팀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이미 몇 팀의 손님들이 계셨는데 동성로다 보니 젊은 층 손님들이 많아 보입니다. 

 

두툼한 연어스시를 자랑하는 맛집인 만큼 연어 정식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돈가츠 정식을 주문합니다.

 

연어 정식에는 연어초밥 10피스, 미니사케우동, 연어 사시미 3피스, 우동, 튀김, 샐러드가 나옵니다.

이 모든게 16,000원!!

 

돈가스 정식에는 돈가츠, 초밥 3피스, 사시미 3피스, 우동, 밥, 튀김, 샐러드가 나옵니다.

가격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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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 남짓 기다리니 주문한 식사가 나옵니다. 

 

연어 정식부터 구경하고 가실게요~

 

꽤나 풍성하죠? 다양한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이제 돈가츠 정식 보실게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네요. 점심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어초밥 근접샷 갑니다!

 

 

고추냉이를 요로콤 살짝 올려~~ 자~~ 우선 다들 한 점 하시고 이어갑시다~~ 

 

두툼한 연어가 입안 가득 들어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삐뽀삐뽀 고추냉이 양 주의 발령!!! 와사비를 상당히 좋아해서 많이 찍는 편인데 이번에 먹다가 큰일 날뻔했어요. 코와 눈이 찡해지면서 목이 타들어가는 그 느낌.. 아는 분은 아실랑가 몰라유...)

 

돈가츠는 바삭하니 잘 튀겨졌네요. 

 

 

튀김옷도 그렇게 두껍지 않고요.고기 두께가 적당하니 맛있게 보입니다.  </p

 

참깨가 솔솔 뿌려진 소스에 목욕재계를 시킨 돈가츠를 입 앞 대령합니다.  아~~~ 하세요~~~

연어초밥과 돈가츠로 입을 가득 채운 후, 부드러운 우동 국물 후르륵~~그리고 탱글탱글 우동 면발 치기!

 

짠 우동 국물이 돈가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듯합니다. 

 

 

두툼한 사시미 메뉴도 만족스럽습니다. 

 

새우튀김이 들어간 기본 샐러드 메뉴입니다. 식사 중간 입맛을 상큼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어느새 비워진 그릇들!!

 

개인적인 리뷰를 곁들이자면, 두툼한 연어 사시미와 초밥을 다양한 서브 메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돈가츠는 무난한 두께와 튀김 정도로 맛있게 먹기에 적당했고 역시 우동과 사시미, 튀김 그리고 샐러드 등의 풍부한 서브 메뉴 구성으로 배부르게 점심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꽤나 만족스러웠네요. 

 

 

식사를 마치고 가장 가까운 공원으로 향합니다.

 

 

이 곳은 동성로 중앙로 주변으로 민주사회에 대한 상징성을 가지는 2.28 기념 중앙공원입니다. 

 

공원 곳곳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점심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이 참으로 편안하게 보입니다. 

 

공원의 이름에서도 추측해 볼 수 있듯 1960년대 대구에서 일어난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라고 하네요.

 

장기 집권을 위해 개헌과 언론 그리고 야당 탄압을 일삼던 당시 정권에 대항했던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는데, 바로 이 학생들의 민주운동이 이후의 3.15 마산의거, 4.19 혁명 등의 씨앗이 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그런 대구 시민들의 민주정신과 정의를 기리기 위해 대구중앙초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2003년에 이 공원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공원 바로 위쪽으로 고개를 조금 올려다보면 대구 동성로의 랜드마크가 보입니다. 

 

스파크(SPARK)란 테마파크 쇼핑몰 옥상에 있는 옥상 관람차인데요, 저는 올려다보는 것 만으로 닭살이 돋았네요. 

 

저 위에서 바라보는 대구 모습은 얼마나 멋질까 상상을 해보지만, 선뜻 탈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쇼핑몰의 옥상에는 옥상 관람차 외 자이로스핀 등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다고 합니다.

 

용기가 가상한 그대들이여, 옥상 관람차로 출격하라~~~! 

 

♥따뜻한 공감 하나, 댓글 하나에 글쓴이는 햄볶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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