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백종원 등촌동 골목식당 골목거리에서 100% 만족스러운 '감성초밥'즐기기

백종원 골목식당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등촌동 골목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요.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띠아낭'부터 시작해서 '추가추어탕',   '마라장조림덮밥', 칼국수, 이탈리안, 수제버거, 디저트카페 등등 골목안에서 애피타이저, 메인디쉬,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끝낼 수 있죠!

 

'띠아닝'과 '마라장조림덮밥'을 먹으려고 몇번 도전하긴했지만 시간을 잘 못 맞춘덕에 늘 재료소진이란 문패를 맞이하곤 했어요 ㅠㅠ 언젠간 꼭 먹어볼 수 있겠죠? 

오늘은!!!!! 등촌동 골목의 그 많은 식당들 중에서도 '감성초밥'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며칠전부터 초밥이 어찌나 먹고싶었던지 평소에 자주가는 목동 홈플러스에 있는 최우영초밥을 가려다 이번엔 처음으로 '감성초밥'에 도전해보아요.

 

 

감성초밥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51길, 17-7 (지번 등촌동 654-16)

영업일: 화~토 11:00~20:00(브레이크타임 14:00~17:00)

일요일 11:00~17:00

휴무일: 월요일

전화번호: 02-6213-8383

 

                                               

늦은 점심을 먹은 탓에 저녁으로 먹으러 갔어요. 

 

3-5시 브레이크타임을 생각해 대략 4시 언저리쯤 등촌동 골목에 도착해 주차할 자리를 탐색했죠.

 

아무래도 골목이라서 주차가 정말 어려워요. 

 

또! 혹시나 모를 불상사(웨이팅이 너무 길어 못먹게된다거나)를 예방하기위해 한시간전 미리가서 동태를 살피자라는 생각도 있었답니다.

 

차안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리다가 4시 30분이 되서 감성초밥 가게 앞으로 갔어요.

 

다행히도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가게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보니 가게안에 부스럭 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어요!

 

브레이크 타임을 끝마친 사장님께서 슬슬 저녁 장사를 준비하고 계셨네요. 저희를 발견하시고는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드디어 초밥~~~~!!!

 

감성초밥 바테이블에 앉았어요.

 

감성초밥에는 사실 일반 테이블은 없고 바테이블로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대략 4-5명이 한번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감성초밥은 사장님 홀로 운영하시는 공간이기에 약간은 협소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첫인사부터 너무나 환하게 맞이해주신 사장님의 선하고 활기찬 표정을 뵙자니 왠지 초밥을 먹기도 전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메뉴를 볼까요~?

 

감성초밥에는 단 두가지 메뉴만 있어요.

 

달초밥과 별초밥이 있답니다.

 

달초밥이 2천원이 더 비싸요. 그만큼 조금 비싼 식재료가 들어가는 초밥이 4가지정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초밥 하나, 별초밥 하나 각각 주문했어요.

 

개별적으로 추가를 하고싶다면 이 메뉴를 참고하세요~

 

이제 주문도 했고~~~ 초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좀 더 사진을 찍어봤어요.

 

주문후에 사장님께서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시네요.

 

테이블위에 귀여운 선인장 인형이 눈에 들어와요.

 

벽면에는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이 보입니다.

 

복실곰이 미리 상차림을 준비해줍니다.

 

초밥 먹을때 절임 생강과 절임 마늘은 정말 필수죠!!

 

전 개인적으로 생와사비도 너무 좋아해서 초밥위에 듬뿍듬뿍 올리는 편이랍니다. 한국인의 맵심!!!

 

이윽고 가볍게 위를 달래기위한 간단한 샐러드와 미소국이 나왔어요.

 

샐러드는 양배추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있습니다.

 

미소국은 언제나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죠!

 

이윽고 첫 접시가 나왔어요!  세번에 걸쳐 초밥이 나온다고 하시네요.

 

첫번째 접시는 저와 복실곰 모두 같아요~

 

가득 기대를 품고 사진을 찍은 후에~~ 이제 입에 넣어봅니다.

 

우선 언제나 사랑하는 연어부터!

 

연어살이 도툼하니 입안에 꽉 차네요!!!!

 

두번째 연어초밥도 후릅!!

 

남은 초밥들도 어느새 뱃속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여기 음식들은 사장님이 생선도 직접 공수해서 하나하나 초밥에 알맞은 두께로 준비를 하시는건 물론 간장도 직접 만드신걸 숙성시켜서 주신대요. 음식에 대단한 정성과 자부심이 깃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반응형

두번째 접시가 나왔어요! 위의 사진은 달초밥의 두번째 접시이에요.

 

연어아부리, 소고기, 간장새우, 타코와사비, 새우가 들어있네요.

이것은 별 초밥의 두번째 접시예요!

 

여기엔 가리비, 생선군함말이, 크레미, 한치 그리고 새우가 있네요.

 

와사비를 듬뿍 얹어 한입에 쏘~옥 넣습니다.

 

 

연어아부리가 너무 담백고소할 것 같은 느낌이죠?

 

예상이 딱 들어맞습니다. 초밥 한개씩 먹을때마다 행복함이 배가 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리비도 한 입~~~~~~~

 

흐앙 맛있어~~~가리비 두개 더 먹고싶오요~~~~~~ㅠㅠㅠㅠ

 

대신 타코와사비를 앙!!!

 

어느새 비워진 두번째 접시를 보고 망연자실하던 차에 도착한 세번째 접시!!!

 

유부초밥이 있는건 별초밥!

 

민물장어가 있는건 달초밥!

 

마지막이라 아쉬우니까 다시한번 장어 두께 사진 보고 가시고요~~~

 

장어도 사장님이 직접 다 조리하신거래요.

 

놀라운건 계란초밥에 쓰인 계란도 직접 말이하셔서 만든거라 시중에 공산품과는 다르다고!!!

 

확실히 계란이 퍽퍽하지않고 부드럽고 촉촉한게 직접 만든 계란맛 인증하더라고요.

 

마지막 세번째 접시까지 비우고 이젠 가야하나 아쉬움에 눈물 한방울을 흘릴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맛있게 드신 초밥중 하나씩만 말해주면 만들어주시겠다는 사장님!!!!!

 

오오오오우!!!

그래서 하나는 연아아부리, 다른 하나는 양파소스 연어를 요청드렸지요~ 그리고 눈깜짝할 사이 이렇게 나왔어요.

 

정말 천천히 마지막 한입을 즐긴 후에 후식으로 나온 미니우동도 깔끔하게 비웁니다.

 

 

잘 드셨는지 맛이 어땠는지 손님의 반응에 신경써주시고 관심을 두시는 사장님을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싶었어요.

 

무엇보다 초밥이 너무 맛있었고~~ 가성비 이만한 곳이 있을까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친절함이 최고 무기인 감성초밥!!!!!

 

사장님 진짜 장사 잘하시는 듯요!!!

 

이렇게 팬 두명을 바로 만들어버리시다니~~~~~~~~~~~~~

 

정말 맛있게 먹고갑니다~ 또 방문하겠어요!

 

[베트남 나트랑] 리게일리어호텔 40층 전망뷰 수영장 100% 즐기기/ 반미맛집 반미판/ 호텔근처 맛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인 Nha Trang 나짱으로 떠나볼까요~! 나짱호텔/나짱 카페/나

[베트남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최고 신났던 물고기 스노쿨링 프라이빗 비치/ 아이들 가족들

[베트남 나트랑] 햇빛가득 아름다운 아미아나리조트 풀빌라 아침풍경/ 5성급 리조트 조식뷔페

밤에만 열리는 비밀스러운 그곳-도깨비 우동집으로 우동 맛보러 가실라우~?

가을에는 꽃게! 인천 소래포구로 꽃게 사냥 떠나요~~

김포 아라뱃길이 보이는 라마리나 레스토랑에서 파스타할까요?

[경기도 가평] 머루와 다래의 다래를 아시나요? 한국의 토종 키위인 다래를 맛보러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