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과 카페, 베이커리♡/배고파서 우연히 맛집 탐방

[전라도 보성] 벌교맛집 태백산맥 꼬막맛집에서 꼬막세상에 푹 빠져보기/ 조정래작가 소설 태백산맥

by 앤썬 2021. 6. 18.
728x90
반응형

저희는 이제 보성으로 향해요. 

 

보성 녹차밭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벌교에서 먹기로 했는데, 글쎄 원래 가려고 했던 벌교 식당이 문을 닫았네요.

그래서 벌교 꼬막거리 주변을 탐색하다 감이 이끄는 곳으로 들어온 태백산맥 꼬막맛집이랍니다. 

 

식당 바로 앞에는 벌교천도 흐르고 있고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해서 플러스 1점~~!!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식사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과 떨어져있는 자리로 잡았어요.

 

태백산맥 꼬막맛집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조정래길 59

전화: 061-858-6100

주차공간: 여유만만

영업: 평일 09:00-21:00

1박 2일 촬영도 했었나봐요. 연예인분들과 찍은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꼬막정식은 1인분에 2만원이예요. 

 

 

출처 구글

 

가게의 이름만큼이나 이 곳 벌교는 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이 곳으로 오는 길에 태백산맥 문학관을 지나쳐 온 것 같아요.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벌교에는 현부자네집, 남도여관, 벌교역, 그리고 소화의 집 등등 소설 속 건물들과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백산맥을 읽고 난 후에 벌교를 다시 와 본다면 보다 더 새로운 시각으로 벌교를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총 10권에 달하는 태백산맥을 완독하기란 참 쉬운 일은 아닐 듯 해요.

 

반응형

 

하지만,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이 분단의 현실에서 여순 사건에서부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우리나라 근대사를 다룬 태백산맥을 한번쯤은 도전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블로그 이웃님께서 태백산맥 후기를 다루시기도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참, 벌교의 꼬막은 여자만의 갯벌에서 나온다고 해요. 

 

 

남해에서도 소문난 청정지역이라고 하는 여자만.

 

겨울이 되면 갯벌에서 분주하게 꼬막을 잡는 분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 그 장관을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집니다. 

 

잠깐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 식사가 왔어요!! 뱃속은 꼬르르륵~~~ 아우성을 칩니다.

 

여기저기 꼬막 반찬이 눈길을 끕니다!!

꼬막전인가요~~!!

 

상콤상콤한 꼬막초무침!!! 전 상큼한 초무침을 넘나 좋아해요!

 

 

꼬막탕수육도 있고요!! 양념 상큼하니 좋았어요. 하지만 꼬막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ㅠ

 

아무래도 미리 반찬을 준비해놓고 손님들오면 한번에 나오는 시스템이라 튀김류 반찬은 바삭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복실곰돌이가 넘나 좋아하는 세발낙지꼬치!

 

 

꼬막찜!

 

싱싱게장마을에서도 먹어봤던 반건조 박대구이였었나요.. 쫄깃쫄깃한 식감은 좋긴한데 그렇게 맛있는줄은 모르겠다는 박대구이. 위에 양념장이 올려져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메추리알 장조림!

 

 

남도정식에 게장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꼬막장~~~ 짭짤하니 감칠맛 최고!!!

 

 

입맛을 깔끔하게 해줄 배추김치와 깍두기~~~!!

 

 

밥에 꼬막무침을 넣고~~~~침 고이는 즐거운 비명을 질러봅니다~~!

 

탱글탱글한 꼬막 보이시나요~~~

 

맨밥에 꼬막무침 맛을 제대로 느껴보기위해 한 숟갈 먼저 맛을 보고요~~~

 

이젠 쉐킷쉐킷 타임~~~~~ 꼬막비빔밥을 만들어 이제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속 풀어주는 꼬막 된장국도 같이 냠냠!!

 

꼬막전 한입 앙!!!!

 

꼬막전은 집에서도 한번 도전해서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배부르게 먹고나니 어느새 시간은 1시를 훌쩍 넘었더라고요.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보성 녹차밭으로 부릉부릉 갑니다~~~!!

 

 

 

[경기도 포천] 하늘에 떠있는 듯한 자인사, 산속 호수인 산정호수 그리고 튤립축제 만끽하기!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절을 좋아하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으레 절을 가곤합니다. 조용한 산을 좋아해서기도 하고 뭔가 정신적 힐링이 되는 느낌이 가장 크기 때문에 아마도 절을

andssun.tistory.com

 

[강원도 춘천] 본격적인 레고랜드 파크로 구경가볼까~! 레고랜드 첫날여행 찐후기!!

지난번 레고랜드 포스팅에 이어 오늘 또 레고랜드 포스팅을 이어서 하려고 해요. 오늘은 본격적인 레고랜드 파크를 리뷰해볼까요!!! 2023.06.16 - [여행이야기/국내로] - [강원도 춘천] 어린이들의

andssun.tistory.com

 

[베트남 나트랑] 로맨틱한 아미아나 리조트의 저녁모습/ 레스토랑에서저녁식사 하기/ 아미아나

아미아나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났더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었더라고요. 아미아나 리조트의 저녁 분위기도 한번 담아보고요~~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하는데 아미아나

andssun.tistory.com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뒤피 RAOUL DUFY/ 여의도 힙한느낌 가득한 치

올해 5월부터 9월 초까지 라울 뒤피전이 더현대서울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더라고요. 한 작가를 동시에 전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 두 전시회에 걸리는 작품이 사뭇 다르다

andssun.tistory.com

 

[경기도 김포] 김포 아라뱃길 추오정 남원추어탕으로 여름더위나기/ 조용한 산책과 힐링이 가능

올해 여름 더위는 정말 유난히 더 덥고 더 힘겹습니다. 이럴때 한번씩 몸보신 보양식을 한그릇씩 해주면 체력 보충도 되고 좋겠죠? 그래서 찾은 김포 추오정 남원추어탕! 김포 추오정 남원추어

andssun.tistory.com

 

여수여행☆ - 여수 아라메르 복층펜션과 차박 가능한 장등 해수욕장

여행에서 숙소의 중요성은 참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 같아요. 노곤한 여행길에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줄 숙소에서 충분한 양질의 수면과 휴식은 그만큼 여행의 만족도도 더욱 올려줄테니 말이죠.

andssun.tistory.com

 

 

여수여행☆ 한없이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향일암으로 힐링하러가요(1)

여수에 왔는데 향일암을 안 갈 수 없죠!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했다는 암자인 향일암!! 출발전부터 기대감이 증폭했어요. 싱싱게장마을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운지라 뿌듯하고 즐거

andssun.tistory.com

 

 

여수맛집☆ 여수 무한리필 돌게장백반 먹으러 싱싱게장마을로 씽씽!

여수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고해서 찾아왔어요. 바로 싱싱게장마을~~!!! 싱싱게장마을 네이버 지도 싱싱게장마을 map.naver.com 싱싱게장마을 주소: 전남 여수시 문수6길 40 전화: 061-652-2550 영업시간:

andss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