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사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안될 수 없어요.
여기는 서촌에서도 조금 윗쪽 동네인 누하동에 있는 더크림이에요!
미국식 오리지널 팬케이크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쿠키 맛집으로 알려져 있지요. 투박해 보이는 모습과는 반대로 정말 담백하고 맛있는 케이크도 최고고요. 인왕산 등산후에 브런치로 팬케이크를 맛보면 최고일 것 같은 더크림입니다.
종로구 고추간짜장과 짬뽕으로 인기 만점인 영화루예요! 뭔가 영화속 한 장면일 것 같은 외관! 찐레트로 느낌 물씬물씬 나는 영화루에서 기분좋게 중식 한그릇 넘 좋겠죠? 물론 음식맛에 호불호는 있는 것 같아요.
여기가 헌책방 서점인지 LP음반가게인지 골동품가게인지 약간은 구분이 안되는 이 곳은 바로 대오서점이죠!
카페이기도 한 이 곳은 헌책방 컨셉의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옛날 분위기를 느끼며 진한 커피 한 잔의 여유에 흠뻑 빠지고 싶으시다면 주저없이 대오서점으로 고고!
비오는 날 들려서 가락국수 한그릇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는 목원의 서촌가락이에요. 막걸리에 가볍게 안주를 곁들인다 생각하고 방문하면 큰 후회는 없을 것 같은 서촌가락. 위치적 혜택 요인으로 가격대비 별로인 메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까지 감안해서 한번정도 먹는다면 아쉽지 않을 식당이에요.
서촌에 스코프 1호점이후로 생긴 2호점이에요! 스콘맛집으로 유명해졌는데 요즘은 약간 전만큼 못하다는 맛평이 많더라고요. 브라우니 참 맛있었는데 그 추억을 기억하며 다시끔 찾게되는 스코프인 것 같습니다.
진한 노포분위기의 삼겹살 맛집 대하식당이에요~~ 삼겹살 600g에 4만원이고 돼지고기, 쌀, 김치 모두 국내산을 쓰고있는 찐맛집 중의 맛집입니다. 서촌 맛집 베스트중 5위안에 드는 집이기도 하고요. 고기도 쫄깃하고 분위기 뭐 말해뭐해....
오랜 지인을 꼭 데리고 와서 같이 먹고싶은 맛집 중에 상위권안에 드는 집이기도 하죠.
웨이팅이 심해서 그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대하식당이죠!
비오는 날 지글지글 삼겹살도 참 멋들어진 식사가 되지 않겠어요~!
지나가다 눈길을 사로잡은 전통주!! 전통주를 맛 볼 수 있는 제비술방이에요! 정말 다양한 전통주를 진열해 놓았는데 보기만으로도 뭔가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 드는 곳이죠 ㅎㅎ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지만 저는 술이 약해서.. 아쉽지만 눈으로만 감상합니다.
이 곳은 동경의 마제소바를 맛볼 수 있는 서촌에서 정말 유명한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예요. 예전에 한번 와서 먹었는데 정말 마제소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그 당시엔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이어서 웨이팅없이 입장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주말 웨이팅이 정말 사악하고요. 하지만, 참 맛있는 맛집 중의 맛집이랍니다.
주방장님 포스가 느껴지죠? 배틀에 나가서 우승도 하시고! 자부심이 팍팍 느껴지는 칸다소바입니다.
솔솥은 익선점에도 있는데 솥밥이 유명한 맛집이에요. 가격대가 솔직히 있긴해서 부담이 되긴하지만 ㅎㅎ 도미관자는 정말 굿굿!!! 스테이크 솥밥도 도미관자 솥밥처럼 16,000원으로 보양식 먹는다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철 복날에 참 유명한 토속촌 삼계탕이에요. 저녁이 질무렵 사진을 찍었는데 은근 네온사인 불빛과 골목과 자유로운 연인들의 모습이 참 예쁘게 나온 사진인데 얼굴은 어쩔 수 없이 가렸네요.
제 개인적인 토속촌 삼계탕은 음... 한번정도 맛본걸로 만족한다?이긴해요 ㅎㅎ
외국인 친구들 대접할때 데려가면 좋은 곳이긴 하지만, 집에서 삼계탕을 자주 끓여먹는 입장으로는 우선 가격대가 있어서 굳이 자주 가진 않겠다는 입장. 더군다나 저는 뽀얀 국물에 간이 거의 안된 맛을 좋아해서 아무래도 식당 삼계탕은 잘 못 먹겠더라
고요. 여튼! 그래도 한번쯤 맛보면 좋은 토속촌 삼계탕입니다 ㅎㅎ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들어서면 그야말로 맛집 천국이 펼쳐지죠! 이 길에는 유명한 체부동 잔치집이 있어요!
역시나 막걸리와 함께 들깨칼국수, 해물파전, 녹두전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넘넘 맛나는 집인데 맛이 아주 특별나게 다르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분위기때문에 더욱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때론 북적북적 분위기에 너무 취할 수 있지만 그래도 참 사람사는 냄새가 느껴지는 식당입니다. 바로 앞에 서촌계단집도 역시나 웨이팅으로 소문이 자자한 맛집이기도 하고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오늘 즐거운 서촌 맛집 구경 참 즐거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 즐거운 내용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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