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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로

[인천 강화도]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 마니산산채 점심/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수영장이 있는 가족펜션 천사의 아침

by 앤썬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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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슬슬 몰려오기 전인 7월달에 가족들과 함께 이른 여름휴가를 떠났지요.

 

이번 여름휴가는 바로 강화도!!

 

어렸을 때 참 많이 그리고 자주 갔던 강화도인데 성인이 되어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이번 행선지는 강화도에서도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동막 해수욕장!!! 

 

어린 조카들이 찐으로 즐거운 갯벌체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라는 마음에 선택한 최상의 휴가지였지요!

 

그럼 떠나볼까요~~?

 

강화도로 부릉부릉 차를 몰고 가는 길에 가장 처음 도착한 곳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한 식당!!!

 

아침에 서둘러 출발했던지라 다들 배가 고파서 서둘러 식당을 검색해서 찾았어요.

 

건강식을 원했던만큼 나름 인지도가 있었던 마니산산채!

 

마니산산채는 함허동천과도 굉장히 가깝고 숙소인 펜션 천사의 아침과도 가까운 거리여서 너무 좋았답니다.  

 

여기가 마니산산채!! 항아리에 어떤 맛있는 식재료가 익고있을지 너무 궁금했어요 ㅎㅎ

 

매장 입구에 식당을 방문한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이성경 배우와 함께 나왔었나 봅니다~!

메뉴판도 한지에 써서 걸어놓으셨더라고요. 

 

참 그리고 이 건물이 고종 16년인 1879년에 건축된 곳이라고해요.

 

곳곳에 잘 관리한 흔적이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산채비빔밥과 산채솥밥을 골고루 주문했어요.

 

맛있는 상차림 한상!!

 

마니산산채의 특징은 이렇게 다양한 건강 효소 절임 반찬들이 있다는 거예요!

 

여주는 솔직히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피클형태로 만들어서 정말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알싸한 도라지 무침이었었나요.. 씁쓸한 끝맛이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사람수에 비해 반찬의 양은 상당히 적긴 했어요. 하지만, 리필을 요청하면 계속 주시기때문에 걱정 노노~

 

기본 산채비빔밥 나물이에요. 여기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쓱쓱~

 

무슨 나물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굉장히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반찬!!

 

쓱쓱 잘 비벼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가는 길에도 잊지않고 한방차 한 잔을 마십니다~

말로만 듣던 야관문차래요!!

 

매스컴에서 남성에게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자들도 마셔도 되나.. 하고 잠깐 멈칫했다가 남녀 모두에게 좋다는 글귀를 읽고 기분좋게 한 잔 드링킹~~~!

 

식당 앞 화단에 핀 꽃은 쇠비름과의 채송화인 것 같아요!

 

정오쯤 되면 가장 활짝 피어나는 꽃이죠. 그러다가 저녁때가 되면 다시 봉오리로 오그라들면서 져버리는 채송화예요. 

 

활짝 필때 보면 어찌나 색이 진하고 화려한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꽃입니다.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고 숙소인 천사의 아침으로 갈까합니다. 숙소에 들려 체크인을 하고 근처 동막해수욕장 갯벌 구경을 하러 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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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여기가 바로 천사의 아침이랍니다! 

 

천사의 아침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릅니다.

 

아마도 예전에 산이였던 곳을 이렇게 펜션단지로 탄생시킨 듯 했어요.

 

펜션의 위치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있는만큼 동막해수욕장이 훤히 보이는 전망 기대가 되시나요~~!

 

천사의 아침 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를 겸비한 수영장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하신 사장님 부부와 청결하게 유지하는 펜션 때문에 리뷰에서도 긍정적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기대했던만큼 펜션 숙소도 청결하게 잘 유지하고 계셨어요! 침구도 상당히 깨끗해서 기분도 너무나 좋았답니다.

 

정말 원없이 신나게 놀았던 야외 수영장!! 

실내 온수 수영장도 있어서 약간 날씨가 서늘할땐 아이들 데리고 이 곳으로 와서 수영해도 최고더라고요!!

 

그리고 여긴!!! 

 

바로 동막해수욕장 갯벌이에요!! 

 

갯벌을 걸으며 돌게 잡기에 나서다 전투력을 상실하고 그냥 이렇게 갯벌위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해봤어요.

 

나름 마음을 놓고 갯벌과 하나가 되니 더이상 옷을 더럽히는 것에 대한 고민도 사라지고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ㅎㅎ

 

귀여운 꼬마아가씨도 갯벌의 매력에 푹 빠져서 소꿉놀이를 하고 있네요~~

짜잔!!!!

 

갯벌에서 잡은 돌게랍니다!! 대단하죠? ㅎㅎ

 

돌게들의 싸움!!!

 

집게발이 상당히 힘이 쎄서 조심해야해요~~!

 

새우깡 좋아하는 갈매기들 떼의 장관에 여기가 바다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천사의 아침 펜션 근처에 핀 여름에 더욱더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며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마음껏 만끽해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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