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죠.
특히나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 건강에 가장 적신호를 띠는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고혈압.
이 셋은 사실상 늘 한몸처럼 다니는 질환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전부 혈관질환이기도 한 이들은 신체 곳곳을 천천히 또는 빠르게 공격하는 무서운 녀석들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손쉽게 기본적인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혈압측정기를 준비했어요.
고혈압이란?
혈압이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하는 혈액의 압력을 뜻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이 혈액의 압력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죠.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이 바로 수축기 혈압으로 불립니다.
반대로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데, 이때가 바로 이완기 혈압이 되는 것이죠.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미만
고혈압 전 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이완기 혈압이 80-89mmHg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159mmHg, 이완기 혈압 90-99mmHg
2기 고혈압(중증도 이상):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완기 혈압 100mmHg
고혈압의 원인?
혈압이 조절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어요.
1. 혈관이 수축(혈압상승)하거나 이완하거나(혈압저하)
2. 혈액량이 많아지거나(혈압상승) 적어지거나(혈압저하)
뇌의 중추에서는 혈관운동을 관장하는데, 뇌의 중추가 혈관을 확장시키면 혈압은 떨어집니다.
혈압이 떨어지면 신장에서 레닌을 분비하여 혈압을 다시 상승시킬려고 하죠.
이는 우리 인체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성질인 항상성의 원리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레닌은 안지오텐시노겐이란 혈장단백질을 만나 안지오텐신1로 전환시키고, 또 안지오텐신1은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로 인해 안지오텐신2로 전환됩니다.
이 안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하고 알도스테론을 분비하여 수분과 Na+를 재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알도스테론은 심박동를 높이고 혈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심장박동수가 올라가고 혈압은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대체적으로 고혈압은 이런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으니 90% 이상은 본태성으로 원인을 사실상 꼬집어 말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그 중에는 가족력이 흔하며,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있죠.
고혈압의 진단은?
고혈압의 진단은 단순히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진단하는 것은 옳지않겠죠.
고혈압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24시간 보행 혈압 감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로 의심되는 경우엔 소변검사, 혈색소검사, 혈당치, 혈청 전해질, 요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그리고 흉부 X선 검사를 기본으로 시행해 봅니다.
당뇨측정기는 이미 예전에 사용하던 것이 있었는데 저는 솔직히 사용법을 잘 몰랐던 턱에 이번에 제대로 사용법을 익혀봤어요.
당뇨병이란?
우리 몸의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인슐린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에 관여를 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여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유지되는데 바로 이것이 당뇨병에 해당되죠.
당뇨병이란 이름은 소변으로 배출된 포도당때문에 붙여졌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현대의 당뇨병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은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을 증가시키죠.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으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삼다(三多)'가 있습니다.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
당수치로 알아보는 건강상태는?
당수치를 잴때는 보통 최소 8시간 금식한 후에 재는 공복 혈당 그리고 식후 2시간 혈당이 있습니다.
질병이 없는 성인의 경우 정상적인 당수치 범위는
공복 혈당 :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 140mg/dl 이하
건강한 사람의 당수치 범위는 공복혈당 수치는 70-99mg/dl 사이이에요.
100-110mg/dl은 정상보다 살짝 높기에 주의를 필요로합니다.
110-126mg/dl은 공복혈당장애로 당뇨병 전단계 의심 가능성이 있어요.
공복혈당 수치가 126mg/dl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건강할 때 건강지키기! 앞으로 꾸준히 실행해보려고해요.
다음엔 고지혈증에 대해 한번 알아볼께요.
그럼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날 우리 모두 건강 화이팅!!
♥~따뜻한 공감 하나, 댓글 하나에 글쓴이는 햄볶으러 갑니다~♥
'건강과 피부 > 건강과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에 주의해야할 식사요법과 식품선택 알아보아요 (48) | 2021.09.08 |
---|---|
저녁은 가볍게 치킨샐러드하기~ 가성비갑 노브랜드 치킨샐러드! (23) | 2021.09.01 |
[경기도 김포] 김포에 있는 뉴고려병원으로 외래진료받으러 가기~ (12) | 2021.07.25 |
[건강과음식] 아삭?하게 톡!터지는 샛노란 초당옥수수로 여름 입맛 살려요~ (25) | 2021.07.08 |
당뇨측정 하는법 알아보기 (28) | 2021.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