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가족과~~~ 모든걸 떨쳐버리고~~~~~~
제주도 못지않게 너무나 아름다운 강릉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여긴 강문해변!!!!!!!!!!
숙소와 주차장이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를 하자마자 우선 해변으로 달려갑니다!!!
강문해변
태풍소식이 있어서 혹여나 날씨가 너무나 안좋아지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는데 먹구름만 살짝 있어요.
오히려 너무 뜨겁지않아서 다행입니다.
얼마만에 보는 동해 바다인지!! 1년도 채 안된 것 같은데 길고긴 여름을 보낸뒤라 그런지 너무나 반가웠어요.
파도가 밀려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안녕! 오랜만이야
갈매기가 저희를 반겨주듯 하늘로 높이 날아갑니다.
정말 시원한 바다바람때문인지 사람들이 해변에 앉아 시원한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고 있네요.
하늘의 웅장함이 느껴져요. 불현듯 철학자가 되어가는 듯 머릿속엔 원초적인 질문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강문해변 바로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346커피스토리와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해변 감상을 할 수 있지요.
강문해변에는 커피콩빵 매장도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 바로 강릉 사임당 인절미 강문본점이 있답니다.
강릉은 유명한 테라로사 카페를 비롯해 크고 작은 카페가 정말 많죠.
제가 포스팅했던 흑임자라떼로 유명한 툇마루 카페도 있고 말이죠!
안목해변쪽으로는 강릉 커피거리도 있고 강릉에선 커피축제도 매년 열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강문해변에서 1분거리에 있는 '숨어있는 집'이란 펜션에 숙박예약을 했어요.
주차장은 하루동안 1만원이지만 숙소에서 부담해주기때문에 그 점과 해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큰 메리트였지요.
바다뷰가 보이는 4층을 포기하고 온돌방인 1층을 예약했는데요.
장단점이 분명한 숙소였어요. ㅠㅠ
방에 들어가자마다 뭔가 환기가 잘 안되는 듯한 곰팡이 냄새..그리고 안방 그리고 현관문쪽 창문틀에 가득한 먼지와 벌레 사체들...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시킬려고 했는데 창틀이 너무 더러워서 ㅠㅠㅠ 안방에서는 잠을 안 자기로 했답니다..
다행히 화장실은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안된 것 같이 깔끔하고 넓었어요.
현관문을 열면 바로있는 거실이자 주방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하지만 한쪽 벽면에 보일러 버튼을 뜯어낸 흔적인지.. 메꾸지도 않아서 이 상태로 그냥 있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저희가 묵은 숙소 바로 옆이 세탁실이었던 것 같은데..
24시간 너무나 강력한 유연제 냄새가 나서... 정말이지 속이 울렁거렸어요... 에어컨의 상태도 청소를 거의 한번도 안한 것 같이 속에 먼지가 가득가득.. 휴
이미 숙소에 왔고 숙소비를 온라인으로 지불이 다 끝난 상태이기에..
방을 바꾸려고 했으나 2명제한인 방은 추가되는 1인당 하루 2만원이 비용이 추가되기에..굳이 그렇게까지 할만큼 방상태가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최소한의 시간만 숙소에서 지내자 생각에 그래도 잘 버텼습니다~~
여러 손님들이 쓰는 수건이다보니 세탁시 냄새제거를 위해 유연제를 정말 많이 쓰시는 것 같았어요.
받은 수건에서도 너무 강한 유연제 냄새가 나서 힘들었....
워낙 올여름이 습했기에 업장입장에서는 아마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유연제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외부 숙박업소 이용시 필히 집수건을 가져오시길요.
전 몇장 챙겨와서 그래도 다행이었네요.
짐을 나두고 간단한 저녁 요기를 위해 강릉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팅 올렸었는데 정말 이 집 염통은 대한민국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
(난생 처음 먹은 염통이 이 집이 처음)
저희가 넘나 좋아하는 이 염통을 오늘 또 맛 볼 수 있겠죠?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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