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 Unidentified Flying Object
그야말로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는 수십년간 언론에 오르내리곤 했다.
특히 1940년대는 미국에서 UFO 목격담이 끊임없이 나왔던 시기이다. 가장 대표적인 1947년 로즈웰 사건 등은 이후 1978년에 다시 논란의 점화를 키운다.
조작된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남을 것 같은 UFO의 존재가 영원히 그렇게 남지만은 않을 것 같다.
최근들어 CIA는 70년간 축적한 UFO비밀문건을 공개하기도 했고, 미 국방부에서는 지난 2017년, 2018년에 한 민간 기업에 의해 공개된 UFO영상건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영상들은 2004년 그리고 2015년에 촬영되었는데 미확인 비행 물체의 진위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기위해 공개한다고 했다.
어제자 CNN 기사에서는 빠르게 유포중인 피라미드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 영상에 대해 해군 함정에서 촬영된 것임을 미 국방부에서 확인한 내용이 올라왔다.
미 국방부 수 고프 대변인은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고있는 해당 영상이 재작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재작년 7월 USS 러셀호의 한 장병이 실제로 촬영한 것임을 밝혔다.
해당 영상속 UFO들은 구의 모양, 도토리 모양, 그리고 UFO로 특징짓는 금속비행기 모양으로, 멈춘 듯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은 러셀호에서 불과 210m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지난해 8월 출범한 국방부 UAP 프로젝트 팀(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Task Force)이 군부대에서 관찰된 UFO 목격사례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에 의해 찍힌 1995년 9월자 사진 한 장이 큰 이슈를 불러왔었죠.
가을 풍경을 찍기위해 경기도 가평의 한 농가를 찾은 기자는 가을걷이한 깨타작을 터는 노부부를 렌즈에 담았는데, 그 사진들을 직접 인화하다가 미확인 비행 물체의 존재를 확인하게 됐죠!
더욱 놀라운 것은 사진속에서 초고속 비행물체의 속도와 열, 공기 저항 등등의 대기가 증기화하여 솟아오르며 분출하는 현상인 베이퍼 현상이 사진속에 담겨 있기 때문라는 사실..!! 그만큼 사진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켜버리기에 충분했죠.
공식적인 UFO 인정을 기피했던 미 국방부의 이런 행보는 아무래도 UFO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사람들에게 천천히 심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거대한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없을것이다 보단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는게 더 맞을 것 같긴한데 미 국방부의 이런 공식적인 인정을 보고나니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앞서네요.
갑자기 예전에 봤던 E.T.영화가 생각나네요. 저렇게 순진하고 착한 외계인 친구라면 정말 반가울 것 같은데..
혹시나 에일리언이나 프로메테우스에 나오는 외계인들이면 어떨지...흠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SF영화 한편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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