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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카페, 베이커리♡/내가 찾은 찐맛집 소개

[경기도 군포] 군포 백종원의 골목식당 어흥떡볶이/ 군포역전시장 구경/ 백종원 골목식당/ 짜장떡볶이 추천/ 최애 오징어튀김 추천

by 앤썬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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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처자와 나그네는 한양에서부터 머나먼 고속도로를 건너 건너 호랑이도 울고 갈 어흥!!!! 떡볶이집을 찾아 군포로 떠났다는데....

어흥떡볶이

 

주소: 경기도 군포시 군포로538번길 7-3(당동 749-41)

전화: 031-427-1253

메뉴: 짜장떡볶이(1인분) ----3,000원

        오징어튀김(1개)  -----1,000원

주차장: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바람

그곳은 군포 역전 시장이었다지요.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군포는 한양에서 그리 멀지 않더이다. 

여기에 호랑이도 반했다는 떡볶이집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이곳이라 하더이다..

호랑이가 짜장 떡볶이 맛을 보러 왔다가 매운 소스에 깜짝 놀라 도망가는 바람에 어흥 떡볶이가 됐다는~~~ 

(믿거나 말거나 지나가는 바람이 알려준 소식에 너무 화들짝 놀라시면 아니되옵니다.)

때는 마침 이른 오전으로 아직 주인장께서는 한창 준비 중이셨지요.

그리하여 처자와 나그네는 떡볶이가 준비되는 시간 동안 군포 역전 시장을 둘러보러 또다시 길을 나섰지요.

그렇게 크지 않고 아담한 군포 역전 시장은 천천히 둘러보아도 한눈에 다 들어왔지요.

군포역전시장 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다는 군포 왕족발도 이렇게 지나쳐보았지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처자와 나그네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어흥떡볶이집으로 향했다지요. 

 

시장한 마음에 슬며시 다시 다가가 보니 아니 글쎄!!

그 오징어의 풍부한 바다 맛을 감싸는 바삭하고 얇은 튀김옷에 반해, 연못에서 지상에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선녀들마저 아예 지상에 눌러앉아 살게 했다는 그 전설의 오징어 튀김이 아니옵니까!!!

그리고 살포시 열린 철 뚜껑 안으로 보이는 저 광채 나는 떡볶이는 바로..

어흥!!!!!!!!!!!떡볶이!!

주변에 호랑이가 있나 없나 한번 살펴보고 카운터 자리에 자리를 잡았지요.

주인장께 짜짱떡볶이 1인분과 오징어 튀김 두 개를 주문하였지요. 

주인장께서는 예전에는 오징어 튀김 주문에 제한이 있었으나 지금은 마음껏 주문해도 된다며 처자와 나그네의 들뜬 마음을 안정시켜주었지요.

뽀얀 양념에 한번 푹 담그고 나와 맑은 기름통에서 곱게 튀겨진 오징어 튀김 자태에 그 무슨 말이 더 필요하나이까..

어흥!!!!!!!!!!!!!!!!떡볶이 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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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이 반해버린 전설의 오징어 튀김이옵니다. 

자 이제 긴 말 필요 없이 먹어보겠사옵니다.

어흥!!!!!!!!!!!!!!!!!!!!!!!

사진 왼쪽 하단에 보이는 쌈장 같은 양념이 바로 어흥 소스이지요.

짜장 떡볶이를 하나 들어서 어흥 소스에 푹~~~ 찍어 앙!

또다시 어흥!!!!!!!!!!!!!!!!!!!!!!!!!!!!!!!!!!!!!!!!!!

성난 입안을 진정시켜줄 오징어 튀김을 찾아 이렇게 한 점 찍어보았지요.

두툼한 오징어와 허브가 들어간 얇은 튀김옷이 눈에 보이시는지요....

두말없이 먹겠사옵니다.

이렇게 어흥 소스에도 발라서 먹어보겠사옵니다.

선녀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옵니다.... 계속 먹게 되는 오징어 튀김이옵니다. 

다시 중독성 있는 짜장 떡볶이에 돌아와 어묵도 한입 먹어주었지요.

짜장의 맛을 물어보신다 하오면.... 

짜장 같지 않은 짜장 양념 맛이다 하오겠사옵니다.

그럼 짜장이 어찌 짜장 같지 않은 맛이다 물어보실터인데,

제 입에서 짜짱 떡볶이를 씹을 때 짜장 같지 않은 맛이 났는데

어찌 짜장이 짜장 같지 않는 맛이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짜장 같지 않은 맛이 나서 짜장 같지 않다 하온 것인데....

출처 네이버

다시 읊어내자면..

짜지 않고 담백한 짜장 양념 맛 덕분에 어흥 소스가 한층 더 그 알싸한 매운맛을 살려주는 듯하옵니다. 

어느새 다 비워버린 오징어 튀김에 깜짝 놀라 다시금 오징어 튀김을 또 주문하였지요..

오징어 튀김을 맛있는 짜장 양념에 듬뿍듬뿍~~ 어흥 소스도 한번 푹 찍어.....

어흥!!!!!!!!!!!!!!!!!!!!!!!!!!!!!!!!!!!!!!!!!!!!!!!!!!

어흥흥!!!!!!!!!!!!!!!!!!!!!!!!!!!!!!!!!!!!!!

떡볶이가 다 비워지는 아쉬움에 더욱더 남은 양념을 싹싹 발라서~~~~

이렇게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배를 채웠다지요.

처자와 나그네가 일어난 자리는 어느새 또 다른 사람들로 채워지고 시장은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점점 분주해지기 시작했지요. 

참, 이곳 어흥떡볶이에서는 멀리 산 넘고 강 넘어 가시는 분들도 편하게 댁에서 즐기실 수 있게 이렇게 비조리 포장도 가능하다지요.

또한 택배 배달도 하신다고 하니 멀리 사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사옵니다. 

정기휴일만 피해서 방문하시면 아마도 무탈하게 드실 수 있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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