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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카페, 베이커리♡/내가 찾은 찐맛집 소개

[인천 운연동,만수동] '삼관왕장어'에서 장어구이로 몸보신 가족나들이/ 반찬이 더 맛있는 무항생제 장어구이/ 여유만땅 대형 식물 카페 '빌리'

by 앤썬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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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네요~!

그동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몸살감기로 고생을 하느라 포스팅할 겨를이 없었네요.

허약해진 몸도 보충할겸 가족들과 함께 당연히 내돈내산 장어구이로 몸보신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그럼 그 현장으로 지금 가보실까요~!!

 

바로 인천 운연동에 위치한 삼관왕 장어집이에요! 인천대공원점입니다. 이미 입소문이 엄청 나있는 유명한 장어 맛집이더라고요. 가게에 걸린 현수막만 보아도 그 이유를 직관하실 수 있으시겠죠?

무항생제 인증에 직접 키우고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식당이에요. 그러니 가격면에서도 가성비!!! 바로 떠오르시죠?

어종은 국내산 자포니카고 전남 강진에서 키워서 가지고 올라와서 식당에서 바로 판매하신대요.

싱싱한 장어들 보이시죠? 장어는 약간 뱀같은 느낌도 있어서 살~짝 무섭긴해요. 근데 요즘 몸이 너무 허하다보니... 먹을땐 또 무서운 생각은 어디로 날려버렸는지~ㅎㅎ

 

장어 효능이라고 하자면 무엇보다 고단백질의 식품이다보니 누구에게다 다 좋고요!! 또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해서 혈관질환에도 좋지요. 그리고 여성들 피부에도 정말 좋은 장어라고 해요!

혹 사람이 많을까봐 11시 살짝 넘어 도착했는데!!! 왜인걸!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이 인기 어쩔꺼야...

자리에 앉으니 외국분께서 숯불을 가져다 주십니다. 요즘 식당에도 외국분들이 참 많아진 것 같아요. 좋은 일인지 어떤 일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속초시장을 갔는데 전부 외국 알바분들이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 고개가 살짝 갸우뚱해진 순간이었죠! 하지만, 경제와 사회 흐름상 점점 일손이 부족해져가니 외국분들의 한국 유입을 막을순 없을 것 같고 그에 따른 사회질서에 맞게 법적 절차가 규범등이 보다 더 잘 세워지고 지켜지고 또 우리들의 시민의식도 보다 더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니 장점은 최대로 단점은 최소로 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잠시 혼자만의 생각으로 빠졌네요!!

자!! 다시 장어구이로 돌아와서~~~~~ 4명 인원에 넉넉하게 먹고싶어서 손질장어 11만원으로 구매했어요! 입구에서 손질장어 양과 가격대를 보시고 구매하신 후 자리를 골라 착석하시면 됩니다. 1인당 차림비는 별도예요. 그나저나 11만원에 장어 양좀 보세요!!!! 솔직히 장어 식당 어디로 갈까 거의 한달을 고민하고 찾아보고 여기로 온건데 장어 양 대비 가격보고 진짜 너무 잘왔다를 연거푸 읊어댔습니다...이제 맛을 평가할 시간이죠?

매장에 일손도 넉넉해서 반찬도 후딱 챙겨주셨어요. 장어구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반찬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반찬은 추가로 얼마든지 드실 수 있어요. 다만, 반찬 욕심 부리기 있기 없기~? 김치도 생지로 무쳐서 상큼하고 부추도 있고 생강도 넉넉하고 양파절임과 명이나물 장아찌도 있어서 최고예요.

이제 슬슬 장어를 익혀봅시다~~ 처음엔 직원분께서 오셔서 구워주세요. 정말 너무 바쁘면 그냥 각자 알아서 구워드셔야 해용 ㅎㅎ 껍질쪽부터 제대로 구워볼까요?

알차게 익어가는 장어에 소금도 살살 뿌려주고~ 껍질쪽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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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다시 굽기~~ 장어 껍질쪽은 질기니까 충분히 구워주셔야 해요. 

이제 어느정도 먹기 좋게 익은 색깔이 나오죠? 정말 설레이는 기다림입니다.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은 그림!!!! 먹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렇게 쭉 먹기만 했어요 정말 ㅎㅎ 진짜 배도 너무 고프기도 했고 오랜만에 먹는 장어구이가 어찌나 맛있던지.. 반찬도 여러번 리필해서 싹싹 비웠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쌀밥에 된장찌개로 입가심!!!! 정말 완벽한 장어구이 점심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점심을 먹고 그냥 갈 수 있나요~ 근처 만수동에 있는 대형식물카페 빌리에 왔지요! 

건물이 두 곳이에요. 본관과 식물관이 따로 있더라고요. 우선 바로 위 식물관에 자리를 잡고~ 본관에 와서 마실 것을 주문합니다.

여기가 본관이에요! 참고로 빌리에는 주차공간이 참 넉넉해서 너무 좋습니다. 주차 걱정 없어서 엄지척!

본관 1층이에요! 싱그러움이 한층 돋보이는 인테리어죠? 봄 분위기도 물씬물씬 나고~ 기분이 업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소금빵도 있고요~

앙버터 크로아상~~ 한입에 앙 먹어버리고 싶은 바로 그 맛이죠!

크림 소보루!!! 진짜 크림에 푹~ 빠져서 한 입 베어물고 싶다면 주저말고 고고하세요!!

요즘 MZ세대들에게 인기가 어머어머 했다는 약과를 곁들인 디저트예요. 약과와 버터바의 만남이라~~ 상당히 기대되는데요?

맛있는 케익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고요! 아이들 마실거리도 준비되어 있네요.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하늘~ 하지만 오늘 날씨 너무 최고였다.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식물관으로 이동중~

참 식물관의 모습이 당연히 궁금하시겠죠?

짠!!! 여기가 식물관의 모습이에요!! 정말 너무 괜찮죠? 

이 식물들이 내뿜는 맑은 산소를 마셔서 그런지 두통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빌리 시그니처 커피예요! 그리고 단호박 음료를 시켰는데 달달하니 넘 맛있더라고요.

커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식물관 둘러보기~~ 자리가 이렇게 띄엄띄엄 있어서 어찌나 편하고 좋던지요. 자리에 앉아서 다른 좌석에 앉은 손님분들과 거의 눈 마주칠 일이 없어서 뭔가 나만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굉장히 자리배치를 너무 잘해놓은 카페더라고요.

푸릇푸릇한 식물들만 봐도 힐링 그 자체~

참 화장실은 본관에 있어요! 화장실 다녀오면서 본관 1층 사진 한장 더 찍어봅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 장어구이 먹고 이렇게 좋은 식물카페에서 힐링시간 보내고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좌석배치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이런저런 얘기도 도란도란 나눌 수 있었고요.

밤이 더 예쁜 빌리네요. 봄에 꽃피고 나무들이 더 푸릇푸릇해질때 놀러오면 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가들 데리고 뛰어놀기에도 정말 좋은 곳 같죠?

반짝반짝 야경보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오늘 하루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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