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에서의 드라마틱한 시간을 보내고 965번 버스를 겨우 타고 시먼역 근처까지 40분정도의 짧은 시간안에 도착했어요! 지우펀에서의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시먼역에서 한 정거장 전인 베이먼역에 내렸습니다. 베이먼역은 타이베이 중앙역과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베이먼역에서 슬슬 걸어 아래쪽 시먼역 시먼딩으로 향해봅니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이 곳! 이 곳은 주류 판매점이에요. 위스키와 같은 제품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장입니다. 영어도 가능한 직원분도 계시고 카드구매도 가능한 곳! 주소는 Section 1, Zhonghua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이랍니다.
요즘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위스키! 혹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 구매를 원하신다면 지도를 확인해 보면서 찾아겨서도 좋을 것 같아요!
주류점 바로 옆 집은 Mong Kok Stone Hot Pot으로 가이드분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해주는 대만식 훠궈 맛집이라고 합니다. 현지인들이 거의 대부분인 맛집으로 가성비있게 음식을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고 하니 시먼역 근처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까 Mong Kuk Stone에서 멀지 않는 근처에 있는 현지 핫플레이스 God Guo 훠궈 맛집이래요! 간판도 뭔가 시선을 확 끌죠? 기본 채소랑 어묵등을 뷔페식 제공하고 밥이랑 음료 등등 무한제공이라 정말 대만에서 넉넉한 한 상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아닌가 해요.
대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스버거!! 배에 여유만 더 있었다면 정말 여기저기 다가서 저녁을 한 다섯끼 먹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이었어요.
시먼에서 늦게까지 시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위치인 것 같은 원스타 호텔입니다. 1박에 8~9만원대이고 3성급이에요. 시먼역과도 가깝고 타이베이 메인역과도 가까워서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시먼딩에서 옷사기 괜찮은 NET매장이 보여요. 2층에는 역시나 핫팟 훠궈집이 있네요! 간판에 한국어로도 쓰여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괜찮은 훠궈맛집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시먼역 번화가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우리나라 명동을 연상시키는 시먼역 번화가 거리죠?
시먼역의 가장 메인 도로인 것 같아요. 타이베이 곳곳이 워낙에 오래되고 연식있는 건물들만 즐비하다보니 대만 젊은이들은 과연 어디에 모여서 놀려나 했더니 여기에 다 있더라고요?
여기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거의 시먼역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소금커피 85℃카페! 소금커피 한잔에 NT$50이면 대략 2천 얼마하는 가격이에요. 커피 한잔에 2천원..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카노정도만 가능한 가격인데 이렇게 고콸리티 소금커피를 2천원정도면 너무 좋죠? 1일1잔하고 싶은 가격과 맛이랍니다.
가성비 뿐만 아니라 맛도 너무 좋아서 최고!
여기는 시먼딩에서 유명한 천천리예요! 돼지고기덮밥, 굴전이 정말 맛있다는 집이죠. 정말이지 배에 여유 공간이 더 있다면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싶었어요..
여기는 천천리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굴국수를 파는 곳인 것 같아요. 아마도 365 운영한다는 의미로 365를 강조해 간판 이름을 내걸로 장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삼형제 망고빙수가게! 진짜 망고빙수를 꼭 먹고 가야겠다 다짐을 했는데 이럴때 갑자기 소식좌가 된건지.. 지우펀에서 조금만 먹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입구쪽에 있는 설치문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보이네요. 메인 전광판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광고가 있더니 역시나 여기에도! 저도 어렸을 때 슈퍼 마리오 게임을 재밌게 했던게 기억나네요. 가장 최근인 2023년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애니메이션이 나왔었죠.
지우펀으로의 즐거운 여행 그리고 시먼역에서의 재밌는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숙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두번째지만 벌써 친근해진 시먼역.
미라마르 가든 타이베이 숙소에 와서 대만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긴 아쉬운 마음에 근처 가까운 호프집을 찾았어요.
참! 미라마르 가든 타이베이 근처에는 Taipei Brewery 양조장이 있는데 낮에 이 곳을 찾아가면 양조장 옆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맛 볼 수 있어요. 안주는 밖에서 사가지고 와도 됩니다. 타이베이 맥주잔도 판매하는데 기념품샵보다 NT$10정도 더 비싼 편이에요. 대만 일란Yilan County지역에 카발란 양조장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카발란 양조장도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아래 링크에 카발란 양조장 가이드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링크가 있어요!
우리가 찾아간 호프집은 양조장 바로 위쪽에 있는 The Pub!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리쉬 호프집이에요. 미라마르 가든 타이베이에 묵는 한국분들 계시면 저녁에 맥주 한 잔 하시러 이 곳을 찾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만와서 영어로 능숙하게 주문을 받는 곳이 잘 없었는데 이 호프집 분들은 영어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마음 놓고 수다를 떨 수 있는 곳이었어요 ㅎㅎ
대만 맥주와 나초칩의 적절한 조화로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해봅니다.
내일은 출국전에 타이베이101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그럼 대만에서의 여행 마지막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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