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여행가보고 싶었던 곳, 단양!
하지만 딱히 단양을 가야지~해던 계획은 없었는데 하루 여행을 가게되었어요.
요즘 저는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서울에서보다는 지방쪽 스몰웨딩을 알아보고 있던 중, 상담을 마치고 오는 길에 들리게 된 중간 여행지가 바로 단양이랍니다.
웨딩홀 관련해서는 차차 글을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럼 자 지금부터 단양으로 떠나보실까요~~~?
단양숙소엔 밤늦게 도착했어요.
대구에서 단양까지 차로 3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어두컴컴한 밤에 구불구불한 도로를 얼마나 갔는지..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저희가 묵을 숙소예요.
가곡헌펜션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604-15
(지번 가곡면 사평리 405-2)
가곡헌펜션은 남한강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요. 그래서 펜션에서도 남한강이 바로 보인다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밤 10시가 다 되가던 시간이라 사방이 캄캄해서 다음날 아침이 되서야 비로서 남한강을 볼 수 있었죠.
가곡헌펜션에는 작은 오두막이 있는데 바로 그 곳이 저희가 하루 묵을 숙소!!
바로 이런 느낌이에요!
겉에서 봤을땐 굉장히 작아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두사람이 쉬기에 충분해요~~!
에어컨도 너무 잘 작동하고 무엇보다 편백나무향이 은은해서 머리가 시원합니다. 또 사방에 창문이 있어서 공간이 좁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더라고요.
숙소에 오기전에 코스트코에서 피자 한판과 샐러드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 시원한 맥주와 생수를 사왔어요~~!
크라운맥주 처음 마셔보는데 무난했어요.
아무래도 늦게 도착하는만큼 저녁끼니 떼울만한 식당을 찾기 힘들겠단 생각에 미리 준비했죠 ㅎㅎ
공간이 시원해보이죠?
샐러드 다 먹고 영화보다가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짠! 그리고 아침이 되었어요.
멀리 남한강이 보입니다. 펜션뷰 장난 1도 없죠?
어제 저희가 묵었던 오두막뷰 한번 보고가실께요~
진짜 숲요정이 살 것 같은 그런 느낌 아는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펜션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주인아주머니께서 조식을 준비해주셔서 아침 먹기전 살짝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무궁화 꽃이 너무나 싱그럽죠?
요녀석은 아침부터 꿀을 찾아나섰나보아요.
펜션 정원에서 오두막이 보입니다. 예쁘죠? 공기 너무 너무 좋아요~
정원을 너무나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가곡헌펜션의 어르신 '호두'예요!
펜션 아래쪽으로도 산책길이 있어요. 호두와 함께 계단 내려가기~~
충분히 놀았다 싶었는지 시크하게 돌아서는 호두.
호두야~~~하고 불러봐도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ㅎㅎ
아침에 피는 채송화예요. 너무 예쁘죠?
꽃구경 하는 사이 주인아주머니께서 아침식사가 준비됐다고 부르세요.
얼른 달려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샌드위치와 커피로 즐거운 조식 시간을 보냅니다.
호두가 다시와서 은은하게 쳐다보고 있네요 ㅎㅎ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주인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린 후, 본격적인 단양 탐방에 나서봅니다.
점심은 구경시장에서 해결해볼까 하는 생각에 시장을 찾았어요.
근데 가는 길에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이 것은!!!
바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었어요.
하늘에서 마치 거대한 새가 날아오듯한 느낌에 어찌나 신기하고 재밌었는지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양방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인데 양방산 전망대를 올라갈지말지 고민을 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했어요.
참 바로 맞은 편에는 양백폭포가 있어요.
아직 비가 충분치않았는지 폭포수가 그렇게 풍부하진 않더라고요.
어느새 도착한 단양구경시장!
이름만큼이나 재밌는 구경거리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 블로그에 이어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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