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핫한 영화 파묘와 듄2!!!
이들을 보기 위해 행복한 백화점 메가박스로 무조건 달려갑니다~~~!!
근데 미리 점심먹고 영화볼려고 5층 전문식당가로 먼저 왔어요! 영화보기전엔 왜이렇게 배가 고픈걸까요! ㅎㅎ
목동 행복한 백화점 5층 전문식당가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어요.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를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는 라라코스트에서부터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애슐리퀸즈! 그리고 떡볶이 분식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청년다방~ 건강 채식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채선당 자연한가득~ 그리고 지역의 유명 식당을 행복한 백화점으로 부른 백년가게 흥부보쌈, 목포서울순대, 마지막으로 제주성안식당이 있답니다!
우리의 메뉴선택은~~ 저는 뭔가 상큼한 맛이 땡겨서 제주성안식당의 고기비빔면을 선택했어요! 단백질 가득한 보쌈고기와 함께 상큼한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골랐지요. 남편은 얼큰한 국이 드시고 싶었는지 순두부찌개를 골랐어요.
남편이 고른 순두부찌개~! 돼지육수로 국물을 만들어서 기존과 다른 순두부찌개의 맛이 났는데 평소에 순댓국을 못 먹는 저의 입맛에 찰떡이었다는.. 국물이 깊은 맛이 있고 굉장히 든든한 맛이였어요. 반면 조금 더 얼큰한 맛을 원했던 남편은 약간은 아쉬워하더라고요.
제가 고른 원픽!!! 알고봤더니 남편과 제가 고른 식당이 제주 애월 맛집으로 유명한 제주성안식당이더라고요.
또 가고싶은 제주도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보물같은 제주도예요.
환경 오염없이 정말 대대손손 아름다운 곳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여튼!! 다시 고기비빔국수로 넘어와서~~ 고기 보이시나요??? 윤기가 샤르르르르르르르~~~~~ 정말 맛깔나게 보입니다. 어서 먹어봐야죠!!
양념도 딱 제가 원하는 그 느낌!
육수국물도 있고요~~~
자자~~ 말이 더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먹읍시다~~!!
고기도 한점 후딱 먹고요~~~고기가 상당히 두툼해서 한점만 먹어도 든든함이 느껴져요.
남편의 순두부찌개도 한입 두입 먹습니다~~ 역시 부부라서 참 좋아!
식사 다하고 메가박스로 갑니다~
와~ 근데 메가박스 안온지가 꽤 된건지 언제 이렇게 새롭게 단장을 했나요!!! 다양한 라면도 사먹을 수 있고~ 인테리어 너무 샤방샤방한거 아닌가요~! 너무 좋습니다!!
팝콘을 안 사먹을 수 없게 너무 예쁘게 꾸며놨어요!
팝콘 시즈닝바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주네요! 취향별로 입맛별로 팝콘 맛도 변화한다!!!
우리가 파묘를 감상할 곳은 컴포트 6관이에요!
파묘는 사실 제목부터 너무 섬뜩해서 보길 망설였는데 남편이 정말 좋은 가격에 영화표를 구했지뭐예요!
모처럼만의 영화관 데이트인데 안 갈 수 없더라고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나오는 영화니 사실 궁금하기도 했고요. 남편 손을 꼭 잡고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 전에 재빠르게 두 눈을 꾹 감아야지 하고 다짐하며 자리에 앉아 영화시작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파묘시작!
영화 속 주인공들중 두 분이시죠? 최민식씨는 최고의 풍수사 상덕으로 장의사인 유해진씨는 영근으로 등장합니다. 이 분은 뭐 말해뭐해~~~ 정말 찐 연기자 두 분이시라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그리고 영화 초반 거액의 의뢰를 받고 상덕과 영근을 찾아온 김고은씨는 화림역으로 나옵니다. 도깨비 신부의 이미지를 한번에 날려버린 카리스마! 이번 파묘를 보고 김고은씨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상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당 화림의 손발이 되어주는 봉길역의 이도현!
한 집안의 묫자리에서 엄청난 것?을 맞닥뜨리게 되는 상덕의 모습.. 과연 그 엄청나게 험한 것은 무엇이길래!!
그렇게 장장 2시간의 영화관람 시간은 시작부터 숨쉴틈 없이 흘러갔어요. 엔딩 크레딧을 보며 대박을 연거푸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중간에 너무 무서운 장면에서는 저도 몰래 악! 소리를 질렀어요. 다행히 다른 분들께 민폐를 끼칠정도는 아니어서 휴.. 근데 정말 상상지도 못 할 정도로 이야기의 흐름이 흘러갔습니다. 영화기에 약간의 그래픽적인 과장이 있었겠지만서도 우리나라 역사의 뼈아픈 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일제시대 쇠말뚝의 진실은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지..예전에 남산에 엄청난 쇠말뚝이 있었다는 소리를 매스컴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영화에서처럼 호랑이의 허리를 끊기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면 정말...너무나 화가 나네요. 파묘의 몇몇 특정 장면은 정말 제 기준으로는 너무 무서웠어요....진짜 심장이 쿵.
집으로 가는 길에 남편과 파묘 영화에 대해 서로의 감상 포인트와 의견을 나눠봅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 다시 찾은 메가박스!!!!! 이번에 볼 영화는 바로 듄 파트2예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영화 듄의 주인공들이 한국을 찾았었죠?
요즘 정말 핫한 티모시 샬라메지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도 연기했던 젠데이아 콜먼! 이 두 사람의 콜라보가 정말 돋보이는 영화 듄이에요. 혹 듄 파트1을 안 보셨다면 미리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듄2는 돌비관에서 관람했어요. 남편은 돌비관 관람에 너무나 흡족했답니다. 확실히 듄같은 영화는 사운드가 주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돌비관 관람 추천드려요~
황제의 모략때문에 멸문한 후계자 폴은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와 함께 사막으로 피신하죠. 사막에서 반란군들과 생활하며 황제군에 맞설 준비를 하죠. 그 와중에 폴은 계속해서 어떤 꿈을 꾸게 됩니다.
폴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 역으로 레베카 퍼거슨인 열연을 하셨고요!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눈부신 액션역할로 심쿵하게 했던 레버카 퍼거슨! 저는 레베카 퍼거슨이 나온 영화 중 닥터 슬립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챠니역의 젠데이아 콜먼과 티모시 샬라메의 투샷이 사막을 배경으로 정말 멋지죠?
그리고 폴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의 뱃속에 자라는 폴의 여동생의 존재가 듄 파트 3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킵니다.
듄 2의 압도적인 장면은 단연 이 모래괴물이 나온 장면이 아닐까해요. 한 기사에 읽어보니 이 모래괴물을 제대로 화면에 구현하기 위해 1여년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디테일과 정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는 느낌이었어요. 미소년 이미지가 아직은 강해서 한없이 어려보였는데 어느덧 성장한 느낌이 영화 전반에 걸쳐 느껴졌습니다. 근데 또 이번에 새로 나온 웡카에서는 너무나 톡톡 튀는 귀여움으로 무장했더라고요! 정말 요즘 대세인 티모시 샬라메인 것 같습니다. 허허
파묘때 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좀 더 편하고 좋았던 듄 파트 2!
내용만큼이나 장면 하나하나가 웅장하고 그래픽 디테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1편의 내용에서 보다 전개된 2편의 내용도 상당히 기대를 충족해줬고요. 3편이 너무나 기대되는 듄!
어서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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