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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일상이야기

[발산동] 강서수산물시장에는 가을철 맛좋은 수산물이 한가득~금태와 참소라!

by 앤썬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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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내내 흐리고 비왔던 날씨를 생각하면 지난 주말은 정말 화창한 가을 날씨였어요.

그래서 기분도 최고 입맛도 최고로 올라가는 이 시점, 저희는 바로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향했답니다~!

렛츠고 렛츠고~!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은 그래도 꽤나 자주 찾는 편인 것 같아요.

 

철마다 먹지 않을 수 없는 맛있는 수산물을 동네 시장보다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도매시장 구경이 너무나 재밌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건 조금 있다가 알려드리지요.

 

 

수협강서수산물도매시장

 

주소: 서울 강서구 발산동 24

전화: 02-2669-9000

주차: 여유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엔 수산물만 판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바로 옆에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도 있어서, 쭈~욱 한번 둘러보다보면 정말 좋은 가격에 맛좋은 과일을 구매할 수 있지요.

 

저희는 이번에도 맛좋은 귤 한상자는 만칠천원에, 사과 한상자는 이만 삼천원 그리고 열개남짓한 배 한봉다리를 단돈 만원에 구입했지요~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구입한 귤이랍니다~~

 

하우스 귤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노지 귤보다는 상큼한 정도가 아직은 약하긴했지만,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먹기에는 정말 좋아요~ 

 

이젠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들어가볼까요~~?

 

처음에 수산물 도매시장에 오신 분들은 입구에서 장렬하게 펼쳐지는 도매상인분들의 호객행위에 조금은 부담을 느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살짝 웃어드리고 지나가면 괜찮다는 사실!!

 

그럼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 안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입구쪽에는 이렇게 회 생선들을 많이 판매해요.

 

연어가 정말 맛있게 보이죠~~?

 

 

참소라와 백골뱅이가 보여요!!

 

오늘 저희는 참소라를 구입할건데 가격대비 물건을 잘 비교합니다.

 

강원도 백골뱅이래요~~ 저는 이번에 처음 봤어요!

 

요즘 새우철이라서 그런지 생새우도 정말 많이 있어요.

 

 

상인 아주머니께서 물이 얼마나 좋은지 새우를 한 움쿰 뜰채에 담아 보여주세요.

 

정말 싱싱하죠?

 

새우는 가격대가 1kg에 이만삼천원정도로 형성되어있더라고요. 조금 가격이 비싸다싶어서 오늘 새우는 구매하지 않습니다~

 

 

 

구이용으로 드신다면 굳이 생새우를 사진 않아도 돼요~

 

 

참소라는 1kg에 작은 사이즈 기준 만오천원이더라고요. 갯수로 대략 10개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가 큰 사이즈보다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에 작은 사이즈 참소라를 1kg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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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에 감초같은 역할의 미더덕이에요.

 

근데 미더덕을 멍게회처럼 회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도 미더덕회를 먹어본 적은 없어서 신기하네요.

 

 

가을 꽃게예요~~!

 

꽃게는 1kg에 대략 삼만원정도를 부르시더라고요. 

 

조금 비싼 감이 들었어요.

 

바다장어 아나고예요!  

 

얼마전에 텔레비전에서 바다장어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까~암~짝 놀랐더라는...

 

조금 충격적인 장면에 아나고 회를 맛있게 먹었던 저는 반성을 했더랬죠 ㅠㅠ

 

수조에 있는 이 아이들은 무슨 생선일까요~~~?

 

 

바로 집나간 며느리도 집에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철 전어랍니다!!!!

 

저는 근데 아직까진 전어맛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전어회를 자주 먹어볼 기회가 있긴했지만 전어구이는 딱히 기억에 남는 맛이 아직까진 없네요.

 

오늘 구매할 금태랍니다!!

 

사실 저는 금태라는 생선을 처음 알게됐어요.

 

미식가 못지않은 복실곰이 금태에 대해 알려줍니다.

 

금태는 깊은 바다 어종으로 찬 물속에서 살기때문에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고급어종이래요. 

 

3마리에 이만오천원 가격이랍니다!!

 

와우.. 정말 비싼 생선이군요.

 

옆에 황우럭이라는 빨간 생선도 있었는데 검은 우럭은 봤어도 빨간 우럭은 정말 처음 봤어요!! 

 

신기하기그지없어라..

 

작은 금태예요. 전체적으로 빨간색이 도는 참 신비로운 느낌의 생선이죠?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도 금태는 오직 한 집에서만 판매하시더라고요.

 

중간사이즈로 3마리의 금태를 구입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좋아하는 마지막 한가지의 이유는 바로~~~

 

 

바로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 있는 분식집 때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튀김 그리고 또 핫바를 먹을 수 있는 은근 분식맛집이죠!

 

특히 오징어 튀김이 맛있고요, 순대도 다른 순대와는 뭔가 다른 담백한 맛이 있어요.

 

 

 

 

배고파서 떡볶이를 한참 먹다가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즐거운 수산물 도매시장 방문을 마치고 이제 집에 가서 금태랑 참소라를 조리해볼께요~

 

♥~따뜻한 공감 하나, 댓글 하나에 글쓴이는 햄볶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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