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효해골물이야기1 [전라도 여수] 경건하고 겸손한 마음이 이끄는 신비한 향일암.. 그 곳으로 가는 길(2) 향일암 일주문을 지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긴 의자가 보였어요. 온통 초록빛에 둘러쌓인 이 오르막 길에 편안한 안식처같은 그 곳에 잠시 앉아 숨을 고릅니다. 문득 이 길에 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을지.. 그 옛날 이 곳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향일암은 까마득한 먼 옛날 삼국시대 644년, 선덕여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처음에 원통암이라고 지었다 하지요. 임진왜란 때에는 승려군의 본거지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몇 번의 이름이 바뀐 뒤에 해 뜨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오늘날의 향일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대요. 한동안 유행어 창조기였던 선덕여왕 드라마!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죠. 원효대사님의 모습이에요. 해골물이야기로도 유명하죠. 661년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날은 저물어 어느 동굴에서.. 2021.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