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세상은] 연예인 박수홍의 기사를 읽고..

 

 

 

저번주에 어머니랑 함께 '동치미'를 시청했드랬죠. 어머니께서 재밌게 보시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 저도 가끔 옆에 있다보면 의도치않게 보게된답니다. 그날따라 박수홍씨가 기르는 '다홍이'라는 고양이에 대한 일화를 얘기하시면서 펑펑 우시더라고요. 다른 출연자들분들도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래서 무슨 일 때문에 그러나 했어요.

 

 

그리고 그제 어제 박수홍씨에 관련된 기사가 나오더군요. 형의 100억 횡령..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충격적인 기사의 내용이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은 우리를 정말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죠. 근데 남도 아닌 한 배에서 나온 내 친 형제에게 그런 배신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할 힘든 일임에 틀림없을 것 같아요.. 겪어보지않고는 그 상처의 깊음을 알기란 너무 어려울 것 같네요.

 

 

 

가족이기에 때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하게 되는 상황들이 있죠. 서로의 끈끈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희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희생뒤에 이런 배신이라면 참으로 인생은 쓰디쓰 한 방을 날려주는 셈이네요.

 

박수홍씨의 재산관리에 대해서는 오히려 주변의 친한 연예계 선후배 분들이 더 걱정을 하며 조언을 해줬다고 하네요. 

이전에 박수홍씨가 출연했던 라디오스타에서도 박수홍씨의 친한 후배는 어느정도 이런 분위기를 눈치채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쪼록 박수홍씨가 이 큰 시련을 잘 견뎌내시고 다시 더 밝은 모습으로 너무나 귀여운 다홍이와 함께 대중앞에 굳건히 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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